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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취약계층·자영업자에 200억 지원

오옥균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10:02]

카카오뱅크, 취약계층·자영업자에 200억 지원

오옥균 기자 | 입력 : 2024/03/28 [10:02]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카카오뱅크가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200억원 규모의 지원 금액 중 115억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보증료 지원과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도울 예정이다. 임대료·난방비 등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경비는 현금으로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직접적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모든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 절반을 지원한다.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추가로 실행한 고객은 보증료 절감 혜택을 연간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청소년과 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도 폭넓게 지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을 포함해 85억원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30억원을 출연해 약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와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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