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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여섯권으로 만나는 인천 해양설화

-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2종 출간 -

김정화 | 기사입력 2020/12/07 [10:57]

그림책 여섯권으로 만나는 인천 해양설화

-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2종 출간 -

김정화 | 입력 : 2020/12/07 [10:57]

▲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2종 출간     ©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연평도와 강화도의 해양설화를 바탕으로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정진 글, 정소영 그림), 「효종이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임어진 글, 이종균 그림) 2종의 그림책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진행해 온‘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 사업’의 3개년도 성과물이다.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은 2018년 「영종도 아기장수」,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 2019년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에 이어 올해까지 총 6종이 출간되었다.

 

올해 출간된 2종의 그림책 각 1,500부씩 총 3,000부는 인천시가 납품받아 인천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유치원, 그리고 전국 지역별 거점도서관에 12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그림책 제작사를 통한 출간도서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 구입도 가능하다.

 

인천시는 그림책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활용하여 매년 인천 섬에 소재한 초등학교 도서관 중 한 곳에 1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는데, 올해 11월 24일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연평초등학교 교사‧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신간 아동도서 100권’ 기증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12. 6. ‘인천해양설화 북콘서트’에서는 기증식 영상, 작가와의 만남, 해양설화 그림책 2종의 모션그래픽 등 풍부한 볼거리가 어린이들에게 제공되었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인천은 168개의 섬이 있는 해양 도시로 알려지지 않은 해양설화가 많다”며 “앞으로도 해양설화를 발굴하여 인천만의 고유한 독서문화 컨텐츠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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