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트오브서울', 미식 도시여행 100선 발표그릴.채식 다채로운 미식문화 소개로 서울의 매력 알리다...
[한국에이블뉴스= 계선미 기자] 미식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바는 어디일까. 서울시가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100선’을 발표해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문화를 소개했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해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의 심사 기준은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의 가치를 반영해 서울만의 다름이 있는 서울 미식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뒀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한식(23곳), 양식(26곳),아시안(10곳), 그릴(8곳), 채식(9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3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남도제철맛집(한식),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양식), 계향각(아시안), 남영돈(그릴), 포리스트키친(채식), 아뜰리에폰드(카페&디저트), 서울집시, 뱅글(바&펍) 등이 올해 새롭게 100선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특별히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과 함께 ‘채식 레스토랑 50선’도 선정해 발표한다. 글로벌 미식관광의 주요 트렌드인 채식이 서울의 전통음식과 사찰음식에 잘 구현돼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서울의 채식 레스토랑이 건강한 채식문화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을 한·영 2개 언어의 '서울미식 안내서'로 제작해 각 업장과 대사관, 관광안내소, 호텔, 해외문화원 등에 배포한다. 국내외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100만 이상 유저가 있는 레스토랑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도 영어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인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은 이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오프라인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돼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서울 미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레스토랑위크(서울특별 메뉴와의 맛남), 서울 마켓 다이닝 팝업(재래시장과 핫플의 맛남), 팜투테이블(도시와 농부의 맛남), 서울 미식 시네마(미식과 영화의 맛남), 서울 전통주 클래스(전통주와의 맛남), 그랜드 갈라 디너(해외 셰프와 서울셰프의 맛남)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는 100선 수상자 및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서울미식 어워드’가 진행된다. ‘서울미식 어워드’에서는 이번에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으로 선정된 레스토랑&바 셰프 및 베스트 셰프 등에게 ‘Taste of Seoul 2022’ 트로피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미식문화는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 선정을 통해 국내외 미식 탐험가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고 글로벌한 미식도시 서울의 음식문화를 알려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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