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이 진행해은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이 15년째를 맞았다.
그 기간 총 671명의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등 직접적인 지원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2009년 자립생활주택 3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65개의 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생활주택은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장애인이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최대 4년을 거주하면서 자립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인은 총 408명이다. 기존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6월부터 재가 장애인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지원주택 275호에도 현재 총 263명의 장애인이 거주 중이다. 지원주택은 자립을 원하지만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공공임대주택과 주거 지원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주택 서비스다. 최장 20년까지 본인 명의의 집에 거주하면서 주거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러한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 시행 15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상장회사회관에서 당사자 교류회 '참, 좋다'를 개최한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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