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강남구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청음복지관이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한다.
2013년 처음 개최된 대회는 2019년 전국대회로 확대되면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일조해 왔다.
9월 28일 열린 예선에는 전국에서 40명의 선수들가 출전했고, 최종 12명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라떼아트와 에칭아트 제조 실력을 겨룬다.
1·2차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3차전은 점수제 방식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530만원이며, 1등에게는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 4~6등에게는 각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전문성을 인정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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