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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립은둔청년 지원 나서

오옥균 기자 | 기사입력 2024/09/30 [09:03]

송파구, 고립은둔청년 지원 나서

오옥균 기자 | 입력 : 2024/09/30 [09:03]

▲ 사진=송파구 제공.     ©

 

송파구가 취약계층 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안심케어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는 청년 1인가구(19~34세) 중 고독사 고위험군 20명이 대상이다. 다음 달부터 최대 3년간 ▲자산형성 ▲건강관리 ▲자립역량강화 ▲통합사례관리 4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자산형성은 월 5만원 주택청약종합저축 지원과 금융기관을 통한 재무교육으로 진행되며, 건강관리는 월 3만원 내외로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등을 지원한다.

 

자립역량강화 분야는 집단·개별 상담, 집수리·식생활·금융 교육 등으로 직접적인 홀로서기를 돕고, 사업종료까지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1대 1 멘토링으로 개별가구에 취업연계 등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을 위해 구는 지난 19일 섬김과나눔과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3년 동안 섬김과나눔에서 매년 사업비 2000만원을 정기후원한다.

 

한편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송파구 고립은둔청년은 8788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 중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과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년 1인가구는 490여 가구로 5%에 해당했다. 100명 중 5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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