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평균인 10% 증가보다 훨씬 심각하다. 반면 유소년인구 구성비는 올해 10.6%에서 2072년 6.6% 수준으로 낮아진다. 노인인구를 부양하는 부담은 4배 가까이 커진다.
이에 따라 한국의 총부양비 순위는 올해 208위에서 2072년 3위로, 노년부양비는 56위에서 3위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
한국 인구의 중위연령은 올해 46.1세에서 2072년 63.4세로 15.4세 높아진다. 세계 인구의 중위연령이 올해 30.6세에서 2072년 39.2세로 8.6세 높아지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빠르다. <저작권자 ⓒ 한국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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