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희영)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지회가 함께 진행한 '개업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성과를 이뤄냈다.
22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9건을 발굴했다.
9가구 중 2가구에 대해서는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에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했고, 지역사회 일선에서 활동하는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행정복지 도우미'로 지정했다.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는 매물 부동산 상담과 현장 확인 중 은둔형 외톨이 의심 가구를 발견하면 부동산정보과로 해당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한다.
대상자를 전달받은 부동산정보과는 용산구와 서울시의 1인 가구·주거취약계층 지원 6개 사업 담당 부서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연계한다.
이번에 맞춤형 지원을 받은 한 가구는 기존 거주지에서 퇴거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복지 혜택으로는 새로운 집을 구하기 어려웠다. '행정복지 도우미'를 통해 이를 알게 된 용산구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기존 지원 금액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도록 도왔다.
<저작권자 ⓒ 한국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