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아파트 당첨확률이 8.31%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은 2.5%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27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파트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총 132만615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11만148명으로 신청자 대비 8.31%가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확률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컸다. 미달 단지가 속출한 대구는 100% 당첨확률을 기록했고, 제주(85.7%), 울산(73.0%), 경남(50.5%) 등 청약 성적이 저조한 지역일수록 당첨확률이 높았다.
반면 청약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서울은 지난해 36만3054명이 청약했고, 2.5%인 8989명만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18만9402명의 신청자 중 4.3%가 당첨되는 등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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