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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해도 남산 정상 간다..곤돌라 재추진

예장공원-정상부 804m 운행..정상까지 3분이면 OK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3/12/07 [09:12]

거동 불편해도 남산 정상 간다..곤돌라 재추진

예장공원-정상부 804m 운행..정상까지 3분이면 OK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3/12/07 [09:12]

▲ 곤돌라 조감도.     ©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조성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서울시는 6일 남산 곤돌라 조성을 위한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 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400억원 규모다.

 

2021년부터 남산 정상부에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된 이후 정상부 접근에 대한 불편 민원이 증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곤돌라 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한국리서치에서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0.7%가 남산 곤돌라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 사업에 동의한다는 응답 비율도 89%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뒤 2025년 11월 준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총 804m를 운행한다. 편도 이동에는 약 3분 소요된다.

 

특히 하부승강장은 당초 곤돌라와 연계되도록 설치된 남산예장공원 버스 환승 주차장과 승객 대기 장소를 활용할 예정이다. 명동역에서 곤돌라 탑승장까지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이동 약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으로 조성된다.

 

곤돌라가 설치되면 25대의 10인승 캐빈으로 시간당 1600명 가량의 방문객을 수송할 수 있다. 시는 연간 약 189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1만원으로, 케이블카보다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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