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 처음으로 노인복지관이 개관했다. 5일 구리시에 따르면 별도 노인복지관이 없어 불편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구 여성노인회관 건물을 일부 증축해 노인복지관으로 사용키로 하고 지난해 1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노인복지회관은 연면적 6256㎡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60세 이상 구리시민이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강의실, 대강당, 재활보건실, 건강교실, 영화관람실, 컴퓨터실, 바둑장기교실, 탁구교실, 당구교실 등이 배치됐으며, 지하에는 주차장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식당도 조성됐다.
특히 지하식당 식권은 고령층 식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00원에 판매되며, 시설별로 이용자들을 위한 상담과 건강생활지원, 실버교육, 자율프로그램, 자원봉사 및 동아리 활동도 운영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 보인복지관이 어른신들의 건강한 노후, 활동적인 노후, 안정적인 노후를 실현하고 평생학습도시에 부응하는 노년을 위한 명품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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