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인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카카오뱅크가 기부한 금액은 총 1억 2440만원으로 해당 기부금은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참여해 모금한 7440만원과 회사가 부담한 5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진로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에도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단말기를 후원하기 위해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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